LG 구단은 27일 “유영찬이 국내 병원 세 곳에서 진료를 받은 결과, 오른쪽 팔꿈치 주두골 피로골절로 핀 고정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공제병원에서 추가 진료를 받은 뒤 수술 병원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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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교체된 유영찬은 25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뒤 병원 검진을 받았고, 27일 재검진을 통해 수술 필요 소견을 확인했다.
이번 부상은 과거 수술을 받았던 부위라는 점에서 우려를 키운다. 유영찬은 2024년 프리미어12 출전 이후 오른쪽 팔꿈치 주두골 미세골절로 수술대에 오른 바 있다. 재활을 거쳐 복귀했지만, 약 1년 5개월 만에 동일 부위 부상이 재발했다.
복귀 시점은 아직 알 수 없다. 다만 1년 이상 재활이 요구되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이 아니라는 점은 그나마 희망적이다. 팔꿈치 피로골절의 경우 일반적으로 치료가 잘 이뤄지면 4~5개월 정도 후 복귀가 가능하다.
하지만 유영찬의 경우 한 차례 수술을 받은 부위라는 점에서 회복기간이 더 길어질 수도 있다. 최악의 경우 조기 시즌 아웃도 감수해야 할 전망이다.
유영찬의 이탈은 LG 전력에 적지 않은 타격이다. 그는 올 시즌 13경기에서 11세이브, 평균자책점 0.75를 기록, 세이브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시즌 초반 안정적인 마무리 역할을 수행하며 팀 상승세를 이끌어온 핵심 자원이었다.
LG는 당분간 장현식을 대체 마무리로 기용할 전망이다. 장현식은 유영찬이 빠진 25일 두산전에서 9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다만 마무리 공백으로 불펜 재편이 불가피해진 만큼, 향후 투수 운용에 변화가 예상된다. 현재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고우석의 조기 복귀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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