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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집에서 밥 해 먹어?”…뷔페에 지갑 연 60대, 외식비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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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I 2026.11.05 1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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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브레인, 9개 뷔페 프랜차이즈 구매데이터 분석
전체 외식금액 8.7% 증가…60대는 두 자릿수 성장
고메스퀘어·빕스 늘고 자연별곡·명륜진사갈비 줄어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60대 소비자의 뷔페 외식 지출이 1년 새 2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연령대에서 뷔페 외식금액이 증가한 가운데 60대의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성별·연령별 뷔페 프랜차이즈 외식금액 증감률. (사진=엠브레인)
성별·연령별 뷔페 프랜차이즈 외식금액 증감률. (사진=엠브레인)
5일 엠브레인 구매딥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최근 12개월간인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60대의 뷔페 프랜차이즈 외식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했다. 전체 증가율인 8.7%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분석 대상 연령대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번 분석은 엠브레인이 2만명 패널의 영수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애슐리퀸즈·쿠우쿠우·샤브올데이·빕스·명륜진사갈비·고메스퀘어·피자몰·자연별곡·테이크 등 9개 브랜드의 개인 실구매 금액을 추정한 결과다. 무한리필 브랜드도 분석 대상에 포함됐다.

연령별로는 60대에 이어 50대의 외식금액 증가율이 8.0%로 높았다. 20대 이하는 6.3%, 40대는 5.9%, 30대는 2.8%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의 외식금액이 9.3% 늘어 남성의 증가율인 7.9%를 웃돌았다. 다만 이번 수치는 이용객 수나 방문 횟수가 아닌 외식금액 기준이다.

뷔페 프랜차이즈 외식금액 추이. (사진=엠브레인)
뷔페 프랜차이즈 외식금액 추이. (사진=엠브레인)
분석 대상 9개 브랜드의 최근 12개월 외식금액은 약 1조 8946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 7433억원보다 8.7% 증가했다. 직전 비교 기간에 36.5% 늘어난 데 이어 2년 연속 증가했다. 2년 전인 2023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의 외식금액 1조 2775억원과 비교하면 약 48% 늘어난 규모다.

브랜드별로는 고메스퀘어의 외식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85.9% 늘어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빕스는 47.6%, 피자몰은 34.5% 증가했다. 쿠우쿠우(10.5%), 샤브올데이(9.5%), 애슐리퀸즈(7.6%)도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자연별곡의 외식금액은 49.2%, 명륜진사갈비는 35.9% 감소했다. 테이크는 전년 동기 데이터가 없어 증감률 비교에서 제외됐다.

뷔페 브랜드별 외식금액 증감률. (사진=엠브레인)
뷔페 브랜드별 외식금액 증감률. (사진=엠브레인)
이번 분석은 9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패널 기반 추정치로 뷔페 전체 시장 규모를 의미하지 않는다. 각 기업의 공시 매출과도 집계 기준이 달라 차이가 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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