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골드만삭스는 28일(현지 시간) 월트 디즈니(DIS)의 목표주가를 기존 144달러에서 140달러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골드만삭스는 월트 디즈니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전망치를 소폭 낮춘 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EBITDA 수정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며 월트 디즈니의 중장기 이익 성장 전망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골드만삭스는 월트 디즈니의 2026회계연도 4분기 주당순이익(EPS)을 1.73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66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사업부문 영업이익(EBIT)은 49억3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 48억5000만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 전망치는 254억3000만달러로 제시했다.
골드만삭스는 크루즈 선단 확대와 테마파크 투자, 영화 개봉 라인업 등을 월트 디즈니의 장기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2027년 봄으로 예정된 디즈니+ 내 상품 판매와 인터랙티브 기능 도입도 실적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트리밍 광고 시장의 부진과 현지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확대, 아시아 지역 테마파크 방문객 감소는 단기적인 부담 요인으로 지목했다.
월트 디즈니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6시 42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전 거래일 대비 0.09% 하락한 106.05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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