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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소상공인의 어려움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환경과 구조의 문제인 만큼 해법 역시 지속 가능한 구조를 만드는 데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 공단이 나아갈 방향으로 △회복을 넘어 성장 △현장에서 체감되는 변화 △데이터와 기술의 실질적 활용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인 이사장은 “숨을 고르게 하는 단기 지원에서 멈추지 않고 소상공인이 스스로 경쟁력을 갖춰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로컬의 아이디어가 사업으로 이어지고 전통시장이 지역 자산으로 살아나도록 체계적인 성장 경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정책 집행 방식에 대한 변화도 예고했다. 인 이사장은 “정책은 설명이 아니라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지원 규모가 아니라 신청과 집행 과정이 얼마나 간소화됐는지 지원 이후 실제 경영 여건이 얼마나 나아졌는지가 기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사업을 ‘소상공인의 하루가 조금이라도 나아졌는가’라는 질문으로 다시 점검하겠다”고도 했다.
데이터와 기술 활용에 대해서는 수단론을 분명히 했다. 인 이사장은 “AI와 디지털은 현장을 복잡하게 만드는 목적이 아니라 정책의 정확도를 높이는 도구”라며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상공인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과 컨설팅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AI·디지털 교육을 통한 역량 강화와 사업화 지원도 병행하겠다는 구상이다.
조직 운영 원칙을 놓고는 “공단의 경쟁력은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임직원 개개인에게 있다”며 “일한 만큼 평가받고 의견이 존중되는 조직,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원칙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관장은 혼자 일하지 않는다. 조직이 함께 움직일 때 변화가 만들어진다”고 덧붙였다.
인 이사장은 “현장을 떠나지 않겠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직접 찾아 목소리를 듣고 그 의견이 정책과 사업에 반영되도록 끝까지 챙기겠다”라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강력한 우군으로 공단이 최전선에서 동행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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