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진술·증거인멸 시켜 무면허 뺑소니 은폐..3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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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락 기자I 2025.11.11 12:02:00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교통사고를 내고는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나 운전자를 바꾸고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없애는 등 조직적으로 역할을 분담해 범죄를 은폐하려 한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원주경찰서는 주범 30대 A씨를 무면허 음주운전·증거인멸 교사·뺑소니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A씨 범행을 도운 공범 5명을 범인 도피 및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월 25일 오전 1시쯤 지인 B씨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원주의 한 교차로에서 신호위반을 하고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견인차가 견인하는 사이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고 현장을 벗어났다.

당시 A씨는 음주운전 전력으로 운전면허가 없었고 술까지 마신 상태였다. 현장을 떠난 A씨는 지인 B씨 등을 만나 사고를 은폐하고 보험사 보험비 청구를 하기 위해 일행들과 말을 맞춘 것으로 조사됐다.

차주인 B씨한테는 금전을 주는 대가로 B씨가 운전한 것으로 경찰에 조사받게 하고, 승용차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회수해 증거를 인멸하도록 했다. B씨의 이동 경로를 확인한 경찰은 인상착의가 사고 현장에서 확보한 CCTV 영상 속 운전자와 다른 것을 확인하고 수사를 통해 실제 운전자인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허위 진술, 증거인멸 교사 등을 한 A씨를 구속하고 공모한 피의자들 모두를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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