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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차량은 벤츠 전기차로, 30대 여성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을 드라이브(D) 모드로 설정하고 ‘오토 홀드(Auto Hold)’를 누르고 주차한 뒤, 차에서 잠깐 내려 있던 상태였다”며 “그 사이 차량이 움직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토 홀드는 차량 정차 시 드라이브 모드에서도 차량을 제어하는 기능이다.
사고 당시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운전자의 과실 여부를 확인한 뒤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를 적용할지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