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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예술강사 처우 개선 나선다…문체부·민주노총 협의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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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26.10.20 16: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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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조건 개선·합리적 보상체계 구축 논의
현장 인력 지원 예산 확보도 추진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학교예술강사와 생활체육지도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문체부는 20일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민주노총과 ‘학교예술강사·생활체육지도자 노정협의체’ 출범을 기념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20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학교예술강사·생활체육지도자 노정협의체 출범 기념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20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학교예술강사·생활체육지도자 노정협의체 출범 기념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협의체는 지난 3월 10일 개정된 노동조합법 시행을 계기로 마련됐다. 정부와 노동계가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문화예술교육과 생활체육 서비스를 담당하는 강사·지도자들의 근로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공식 협의 창구를 구성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수 문체부 제1차관과 이양수 민주노총 부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의체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 노동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근로환경 개선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협의체에서는 학교예술강사의 처우 및 근로조건 개선, 생활체육지도자의 합리적인 보상체계 구축, 문화예술교육·체육 현장 인력 지원을 위한 예산 확보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협의체를 정부와 노동계 간 공식 소통 창구로 운영하면서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근로환경 개선 방안을 단계적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수 차관은 “아이들의 예술적 감수성 함양과 국민의 건강한 일상 향유는 교육과 체육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강사와 지도자 덕분”이라며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노동자의 처우를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노동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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