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밤 애프터 마켓에서 전일 대비 2.94% 오른 10만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이날 오후 3시30분 KRX 종가 기준으로 삼전은 전 거래일 대비 3.24% 급등한 10만2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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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는 최근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살아나고 있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경쟁력이 삼전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미중 무역 갈등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영향을 끼쳤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에 동행 중인 베선트 장관은 방송사 인터뷰에서 “저와 제 중국 카운터파트인 (허리펑) 부총리는 (무역 합의) 프레임워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미·중 무역 협상의 최대 쟁점이었던 희토류 수출 통제 및 대(對) 중국 추가 관세 부과에 대해 양측이 보류하는 방향으로 합의의 틀을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내년도 전망도 긍정적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클라우드(CSP) 업체들의 대규모 연산 지원 모델 채택 급증으로 2026년 서버당 평균 D램 탑재 용량은 전년 대비 15∼20% 증가할 것”이라며 “내년 서버 D램 수요는 전년 대비 20%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2026년 삼성전자 실적은 D램 ASP(평균판매가격) 상승 장기화에 따른 수익성 향상으로 64조원(전년 대비 78% 증가)으로 전망된다”며 “2018년 이후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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