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오는 28일부터 임진각의 임진강역까지 경의중앙선 광역전철을 운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열차는 기존 종점이었던 경의선 문산역에서 임진강역까지 평일 4회(상·하행 각 2회), 토·일·공휴일 8회(상·하행 각 4회)가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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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시는 임진강역부터 남북철도의 시작역인 도라산역까지 전철화하는 사업도 올 해 상반기 중 착공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종환 시장은 “지난 10일 전동열차 영업시험운행에서 철도관계자들이 매의 눈으로 시스템이 안전하고 정확하게 작동하는지 점검하는 모습을 직접 보니 든든했다”며 “운천역 승인과 문산역~임진강역 전철 운행이 파주 북부지역 발전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