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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변화보다 안정 택했다...주력계열사 대표들 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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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I 2025.10.30 11:58:01

2026년 정기임원인사 단행
백화점·홈쇼핑·그린푸드 등 경영진 유임
민왕일 리바트·유재기 에버다임 각 대표로 내정
"본업 경쟁력 강화…차세대 리더 중용"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정기임원인사에서 백화점·홈쇼핑 등 주력 계열사 경영진을 유임시키기로 했다. 대내외적인 불확실성 속에 큰 변화 대신 경영 안정성을 택했다는 설명이다.

현대백화점그룹 CI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그룹은 30일 사장 1명, 부사장 2명을 포함해 승진 27명, 전보 21명 등 총 48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내년 1월 1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 폭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백화점, 홈쇼핑, 그린푸드 등 주력 계열사 경영진을 유임시켜 변화보다는 경영 안정성에 방점을 뒀다”며 “조직 분위기를 쇄신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왼쪽부터) 2026년 정기임원인사에서 내정된 민왕일 현대리바트 대표이사(사장), 이진원 현대L&C 대표이사(부사장), 이종근 현대지에프홀딩스 경영전략실장(부사장), 유재기 현대에버다임 대표이사(전무)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사장·부사장 인사는 현대리바트(079430), 현대L&C, 현대지에프홀딩스(005440) 등에서 이뤄졌다. 민왕일 현대리바트 대표이사 내정자는 1993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한 이후 회계·재무·기획조정 부문을 두루 거친 재무통으로, 그룹 내 경영 기획과 지원 업무를 총괄하며 안정적 성장을 이끈 평가를 받고 있다.

이진원 현대L&C 대표이사(59)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1993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한 그는 현대리바트와 현대그린푸드 등 그룹 내 주요 계열사에서 경영지원과 식품서비스 사업을 두루 경험하며 전문성을 쌓은 인물이다.

이종근 현대지에프홀딩스 경영전략실장(55)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1996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한 그는 그룹의 미래전략과 투자기획을 담당하며 지주사 내 중장기 전략 수립을 주도해왔다.

유재기 현대에버다임 전무(58)는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1996년 현대그린푸드 입사 후 경영지원과 영업본부를 이끈 그는 조직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에버다임의 경영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현대백화점에서는 류영민 본점장과 최원형 판교점장이 전무로 승진했다. 상무 승진자는 서세규(미아점장), 류제철(시티·커넥트담당), 신재윤(천호점장) 등이다.

현대홈쇼핑에서는 황중률 MD전략디비전장과 이경렬 대외협력실장이 전무로, 장동기 리빙사업부장이 상무로 각각 승진했다.

현대그린푸드는 황성만 식재사업부장이 상무로, 현대리바트는 강민수 비즈니스솔루션본부장이 전무로, 황만윤·강병구 상무가 각각 집테리어사업부장·생산사업부장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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