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는 12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베트남 최대 국영통신기업인 베트남우정통신그룹(VNPT),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과 ‘베트남 데이터센터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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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3사는 베트남에서 하이퍼스케일급 AI데이터센터 개발을 위한 협업을 추진한다. 각 사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워킹 그룹을 구성해 데이터센터 설비는 물론 서버, 스토리지 등의 하드웨어 장비부터 통신, 회선 등 네트워크 영역까지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을 할 계획이다.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데이터센터 시장은 AI·클라우드 기반 DX 확산, 정부의 디지털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아리즈튼(Arizton)’에 따르면 동남아 데이터센터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137억달러(약 19조원)에서 연평균 약 14% 성장해 2030년 305억 달러(약 42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LG CNS는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AI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 사업을 수주한데 이어 베트남에서도 데이터센터 사업을 추진해 동남아시아 시장 리더십을 강화할 방침이다.
LG CNS는 VNPT와 스마트팩토리·물류 등 스마트엔지니어링 분야에서 협력도 폭넓게 추진할 예정이다. 베트남 정부는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경제 발전을 국가의 핵심 과제로 선정하며 제조 공장의 자동화, 스마트물류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각 사가 축적해온 기술역량과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베트남 현지에 최적화된 스마트엔지니어링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이번 협약은 데이터센터 사업을 넘어 베트남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클라우드 등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AX 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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