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인니 자회사 KB뱅크, 31.8억 ‘자금이체’ 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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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경 기자I 2025.10.01 17:08:01

KB뱅크 인도네시아에서 비정상적 자금이체 발견
31.8억 중 30.5억 지급정지
“자금결제 전산망 오류 추정, 현지당국과 조사 중”

KB국민은행 본사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KB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KB 뱅크(전 부코핀은행)에서 총 31억 8060만원 상당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KB뱅크에서 다른 은행으로 빠져나간 ‘비정상적 자금이체’로 이 중 30억 5563만원에 대해서는 지급 정지를 완료했다.

KB국민은행은 1일 홈페이지에 “지난 9월 25일 인도네시아 자회사 KB 뱅크에서 은행 간 비정상 이체 거래가 발생했다”며 “인도네시아 자회사의 자체 점검 중 비정상 거래를 발견해 현지 조사 중이다”고 금융사고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금융사고 금액은 31억 8060만원으로, 이 중 타행으로 비정상 이체된 30억 5563만원에 대해서는 계좌 지급정지를 통해 자금을 확보했다. 현재까지 손실 예상금액은 약 1억 2497만원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건은 자금결제 전산망 오류로 추정된다”며 “거래당일 즉시 사고발생 사실을 인지하고 즉시 해당 계좌에 대한 지급정치 조치를 완료해 현재 대부분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KB 뱅크는 인도네시아 현지 금융당국의 협조를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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