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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북미법인, 美소아암 환자 코로나 검사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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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기자I 2020.03.25 17:11:49

드라이브스루 검사 시설 갖춘 병원 10곳 200만달러 지원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차(005380) 북미법인(HMA)이 미국 소아암 환자들의 코로나19 검사를 돕기 위해 200만달러를 기부한다.

HMA는 24일(현지시간) 소아암 관련 미국 내 최대 민간 비영리단체인 ‘현대 호프 온 힐스(Hope On Wheels)’를 통해 미국 전역의 어린이 병원과 제휴해 코로나19 검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HMA는 이를 위해 드라이브스루 테이팅 시설을 갖춘 병원 10곳을 선정, 한 곳에 20만 달러씩 총 2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지원대상으로 △CHOC 어린이집(오렌지, CA) △UH 무지개 아기 & 어린이 병원(클리블랜드, OH) △어린이 국립 병원(워싱턴 D.C.) 등 3곳을 선정했다.

HMA가 코로나19와 관련해 소아암 환자를 지원하기로 한 것은 면역 체계를 손상시키는 암에 걸린 어린이들이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호세 무노즈 HMA 최고경영자는 “현대차는 사회의 안녕과 아이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헌신하는 기업”이라며 “지난 몇 주 동안 우리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암 진단을 받은 아이들이 특히 위험하다. 이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1998년 설립된 현대 호프 온 힐스(Hope On Wheels)는 전국 각 의료기관에 소아암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HMA와 835개 이상의 미국 딜러들이 모금에 참여하고 있으며 창립 이래 1억7000만 달러 이상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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