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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8억원 규모 코로나19 방역물자 대북 반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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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기자I 2020.07.30 22:10:14

이인영 장관 취임 이후 첫 대북 반출 승인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통일부는 30일 국내 한 민간단체가 신청한 코로나19 방역물품에 대한 대북 반출을 승인했다.

통일부는 이날 남북경제협력연구소가 신청한 약 8억원 규모의 코로나19 방역물품 반출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승인된 품목은 진단키트와 진단장비·체온계·소독약·방호복·의료용 보안경 등이다.

특히 진단키트가 북으로 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개 종류 3백여 상자 규모로 1만 명 정도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분량으로 알려졌다.

이번 코로나19 관련 방역물자 대북 승인은 이인영 신임 통일부 장관 취임 이후 처음이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 3월 말 1억 원 상당의 손 소독제와 4월 말 2억 원 상당의 방호복에 대해 반출 승인을 한 바 있다.

그러나 정부는 구체적인 북측의 수령주체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을 찾아 분향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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