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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여우락 페스티벌' 온라인 생중계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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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기자I 2020.07.01 17:3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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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합' 등 공연 2편 무관객 공연 결정
대면 공연 여부 6일·13일 발표 예정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극장은 오는 3일 개막 예정이었던 ‘2020 여우락(樂) 페스티벌’ 중 두 편의 공연 ‘삼합’과 ‘굿스테이지(1)-오소오소 돌아오소’를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로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개막공연으로 오는 3일과 4일 예정했던 개막 공연 ‘삼합’은 4일 오후 4시 국립극장 네이버TV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5일 예정이었던 ‘굿스테이지(1)-오소오소 돌아오소’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생중계를 진행한다.

이번 결정은 지난달 12일 정부가 수도권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결정한 국립문화예술시설의 무기한 운영 중단 조치에 따른 것이다. 국립극장은 오는 25일까지 예정돼 있는 ‘여우락 페스티벌’의 대면 공연 진행 여부를 오는 6일과 13일 국립극장 홈페이지와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삼합’은 영화 ‘기생충’의 음악감독 정재일과 올해 ‘여우락 페스티벌’ 음악감독을 맡은 대금 연주자 이아람, 국립창극단 간판 소리꾼 김준수가 선보이는 공연이다. ‘굿스테이지(1)-오소오소 돌아오소’는 동해안별신굿 보존회의 무녀와 화랭이들이 꾸미는 무대로 오후 1시부터 약 6시간동안 연속으로 진행한다.

김철호 국립극장 극장장은 “예술가들이 무대에 서고 관객이 그 무대를 함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극장의 역할이다”라며 “코로나19로 대면 공연 진행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보다 많은 관객이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극장은 올해 ‘여우락 페스티벌’ 전 공연을 대면 공연 진행 여부와는 별도로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계획이다.

국립극장 ‘2020 여우락 페스티벌’ 포스터(사진=국립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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