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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휴전이 한국시간으로 오는 23일 오전 9시까지 지속되는 가운데 협상을 앞두고 종전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 지수가 6388.4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조2201억원 순매수를, 코스닥 시장에서 3446억원 순매도했다.
종전 협상은 타결되지 않았지만 시장이 종전을 선반영했다는 분석이다. 국내 한 시중은행 딜러는 “이미 시장은 휴전이 이루어지는 방향으로 움직인 만큼 1450원대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다”면서 “환율이 오를 때 시장이 앞서나가면서 급등했던 만큼 내려가는 국면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연중 환율 고점이 형성됐다는 의견도 나온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위원은 “미국과 이란의 협상은 기대와 실망이 반복되고 있으나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이를 감안하면 연중 고점은 3월 말 1500원 초반대에서 형성된 것으로 보이며 환율은 추후 1400원 초반까지 하락, 이후 4분기에는 1400원 중반으로 반등하는 흐름이 예상된다”고 봤다.
한편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을 앞두고 국제유가도 하락 중이다. 금융정보업체 KG제로인 엠피닥터에 따르면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24% 하락한 86.34달러를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