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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출신인 박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에서 당선된 뒤, 이번 총선에서는 지역구를 옮겨 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권 원내대표가 지난 2022년 처음 원내대표를 맡았을 때 박 의원이 원내대변인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원내대표 비서실장에는 초선 김 의원이 임명됐다. 김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장제원 전 의원이 불출마한 부산 사상에서 당선된 바 있다. 원내대변인은 당직자 출신인 초선 서지영 의원(부산 동래)이 맡게 됐다.
권 원내대표는 새로운 원내 구성을 마치는 대로 오는 14일 예정된 윤 대통령 탄핵 표결 관련 당론을 정할 계획이다. 그는 “이번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의총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탄핵 반대 당론을 수정할지, 또 본회의장에서 투표를 할지 등에 관해 의원들 의견을 들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윤석역 대통령 담화 직후 한동훈 당 대표가 밝힌 윤 대통령의 탈당 제명에 관해서는 “원내대표로서 견해를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답을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