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플렉스, 베트남서 ‘지붕형 태양광’ 시범사업 수주…나이키 공급사 공장에 1.25MW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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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기자I 2026.03.10 14:42:39

베트남 동나이 창신 공장 대상 태양광 발전·관리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 기반 최대 30MW 확대 추진…동남아 에너지 플랫폼 사업 확대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스마트에너지 솔루션 기업 누리플렉스(040160)는 베트남 법인이 글로벌 신발 제조업체 창신과 지붕형 태양광 시범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진영 누리플렉스 베트남 법인장(왼쪽첫번째)이 베트남 동나이(Dong Nai) 소재 창신 공장에서 지붕형 태양광 시스템 시범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누리플렉스)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 동나이(Dong Nai) 지역에 위치한 창신 공장 1개소에 약 1.25MWp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와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범사업 결과에 따라 향후 창신의 베트남 전체 공장을 대상으로 최대 30MWp 규모까지 설비 확대도 추진될 예정이다.

창신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주요 공급사 중 하나로 누리플렉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베트남 산업용 에너지 시장에서 사업 기반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누리플렉스 베트남은 2017년 법인 설립 이후 지붕형 태양광 운영·유지보수(O&M)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왔다. 현재 베트남 내 45개 공장에서 총 100MWp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에너지 관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 수집·예측·분석 기능을 통합한 솔루션과 스마트그리드 소프트웨어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발전 설비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비 상태를 분석하는 데이터 기반 유지관리 기술을 통해 산업용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누리플렉스 베트남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베트남 산업단지와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도입을 확대하고 다수 공장에서 축적되는 에너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상발전소(VPP) 플랫폼 사업으로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한정훈 누리플렉스 대표는 “이번 협력은 글로벌 제조 현장에서 에너지 효율 관리와 운영 데이터를 결합한 에너지 플랫폼 모델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서 산업용 에너지 관리와 분산 에너지 기반 플랫폼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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