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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보완수사는 경찰 수사의 오류를 바로잡기보다는 범행의 계획성과 보복성 등을 입증할 증거를 보강하기 위한 취지로 알려졌다.
앞서 김성우는 지난 11일 오전 5시35분께 송파구 문정동에서 50대 장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하고 20대 아내 A 씨를 납치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두 사람은 혼인무효소송을 진행 중이었다.
당초 경찰은 김성우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면서 존속살해와 특수감금 혐의만 적용했다. 그러나 추가 수사를 통해 A 씨의 가정폭력 신고에 보복하거나 신고 취하를 종용하려는 목적이 있었다고 보고 우발적 범행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A 씨는 지난 8월 22일께 집을 나가 폭행 혐의로 김성우를 신고한 데 이어 같은 달 말 이혼조정신청을 하고 이혼무효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김성우는 경찰 수사와 이혼 절차가 개시되자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총 18회에 걸쳐 처가 주변을 배회하며 A 씨를 기다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 같은 행위를 토대로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도 추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