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은 21일 서울 서초구 법원삼거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두 대표가 ‘노역투쟁’에 나선다고 밝혔다.
두 대표는 회견 직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노역장 유치 집행 절차를 밟았다. 유치 기간은 박 대표 30일, 권 대표 10일이다.
두 대표는 2023년 2월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시설물에 스티커를 붙인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5월 대법원에서 박 대표는 벌금 300만원. 권 대표는 벌금 100만원이 각각 확정됐다.
전장연은 2021년 12월 출근길 지하철 행동을 시작한 이후 장애인 시민권 보장을 요구해왔지만 징역과 벌금 부과 등으로 대응을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전장연에 따르면 단체와 관련해 완료됐거나 진행 중인 형사재판은 45건이다. 누적 형사 벌금액은 5120만원이다. 서울교통공사가 전장연과 활동가 15명을 상대로 청구한 민사 손해배상액은 11억6800만원이라고 전했다.
전장연은 “장애인도 시민으로서 이동하는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그날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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