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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 전문기업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는 이달 9일, 23일과 2월 6일, 20일 등 총 4회에 걸쳐 격주 금요일마다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을 야간 개장하는 ‘밤의 미술관: 원모어 티켓’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당일 미술관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유료 관람객은 가족·연인·친구 등 동반 1인을 무료로 초청할 수 있다. 전시 관람을 개인의 경험에서 관계의 경험으로 확장하겠다는 취지다.
전시 이해를 돕기 위한 연계 특강 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3가지 시선으로 바라보는 서양미술사 600년’이라는 제목의 이번 특강은 오는 17일, 24일, 31일 세 차례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전시장 내 강당에서 진행한다. 별도의 참가비 없이 당일 전시 티켓을 구매한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첫 강연은 17일, 허세미술관 iAN(이안) 디렉터가 맡는다. 그는 스페인 현지에서 10년간 거주하며 프라도 미술관, 티센 보르네미사 미술관,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 등에서 전문 도슨트로 활동한다. 또 유튜브 채널 ‘허세미술관’을 통해 대중에게 미술사를 쉽게 풀어내고 있다. 인상파 화가 소로야의 작품 세계까지 함께 다루며 스페인 미술의 폭과 깊이를 조명할 예정이다.
24일에는 전원경 세종사이버대학교 교양학부 교수가 강연에 나선다. 예술비평과 문화콘텐츠 연구를 바탕으로 다수의 저서를 집필한 전 교수는 ‘바로크와 신고전주의 미술을 읽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그는 르네상스, 바로크, 신고전주의 회화를 해독하는 방법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 강연은 31일, 가비노 김이 맡는다. 그는 수르바란의 ‘하느님의 어린양’, 보스의 ‘그리스도의 체포’, 엘 그레코의 ‘참회하는 성 베드로’를 중심으로 명화 속 종교적 상징과 인간 군상의 의미를 풀어낸다. 가비노 김은 교황청 문헌과 미술사 텍스트를 번역·편집해 온 연구자로, 현재 ‘바티칸 뉴스’ 한국지부 편집·감수를 맡고 있다.
한편 ‘르네상스에서 인상주의까지’ 전시는 오는 2월 22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열린다. 전시 기간 동안 평일에는 하루 3회 무료 도슨트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주말에는 강의 형식의 도슨트 특강이 2회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