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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일 오후 9시 40분께 A씨(33)는 자택에서 임신 중 출혈이 발생해 배우자와 함께 자가용으로 산부인과로 향하던 중, 중랑구 묵동 인근 북부간선도로에서 진통과 출혈 증상이 이어져 119에 신고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중랑소방서 망우119안전센터 소속 이승민 소방사(구급대장), 이시성 소방사(구급대원), 김영진 소방사(기동대원)는 현장에 도착해 산모의 상태와 활력징후를 확인한 뒤 병원으로 출발했다.
구급대원들은 이송 중 서울종합방재센터 구급상황관리센터 구급지도의사에게 의료지도를 요청한 뒤 구급차 내에서 분만을 준비했고, 이후 오후 10시 15분께 아이가 태어났다.
그러나 문제는 분만 직후였다. 신생아의 자발호흡과 자극 반응이 미약했기 때문이다. 이에 구급대원들은 의료 지도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신생아는 병원 도착 후 의료진에게 인계되기 직전 자발호흡을 회복해 무사히 의료진에게 인계됐다.
이번 사례는 9월 21일 아기의 보호자가 서울시 누리집 게시판에 구급대원들을 칭찬하는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보호자는 “예상하지 못한 출산 상황에서도 끝까지 아이의 상태를 세심하게 살펴주시고, 보호자인 저에게도 차분하게 설명하며 안심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고 적었다.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대원들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고, 아이가 무사히 건강을 되찾아 퇴원했다는 소식이야말로 소방관으로서 가장 큰 보람”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곁에서 제 역할을 묵묵히 다하겠다”고 밝혔다.
![[본 이미지는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11/PS2611060100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