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숙 여경협 회장 “국내 최고 여성경제단체로…10만 회원 목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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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I 2025.02.12 18:18:13

여경협, 제10·11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
협회 대표성 강화·글로벌화 등 취임 각오
“2040 젊은 女경제인 유치…정책 발굴”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신임 회장은 12일 “대한민국 전체 여성기업을 대변하는 국내 최고, 최대, 유일의 법정 여성경제단체로서 역할과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박창숙(왼쪽)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신임 회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이정한 전 회장에게 명예회장 추대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김경은 기자)
박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제10·11대 여경협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정회원 1만명, 일반회원 10만명을 목표로 2040세대의 젊은 여성경제인을 적극 유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여경협은 326만 여성기업을 대변하는 국내 유일의 법정 여성경제단체로 본회와 전국 19개 지회, 9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현재 정회원은 3200여 명, 일반회원은 6300여 명 수준이다.

“여성기업 해외진출·기술산업 육성 뒷받침”

박 회장은 임기 내 5대 중점 추진과제로 △협회 대표성 강화 △여성기업 글로벌 진출 확대 △여성특화 기술기반 산업 육성 △여성기업 육성사업 지원체계 정비 △여성기업 상생협력 강화 등을 제안했다.

그는 “다양한 규모와 업종의 회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회원 구성의 다변화를 추진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발굴하고 여성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여성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서는 “해외 여성경제단체와의 교류 확대, 글로벌 경영연수 개최, 해외 진출 한인 여성기업과 국내 여성기업 간 네트워크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어 “특히 젊은 여성기업인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해 세계 속에서 경쟁력 있는 여성기업이 더 많이 탄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팸테크(Femtech·여성 건강에 특화된 기술) 등 여성특화 기술기반 산업 육성도 제시했다. 그는 “뷰티, 푸드 등 기존의 전통적인 여성특화 산업을 넘어 펨테크와 같이 여성의 전문성과 혁신성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며 “인공지능(AI) 등 혁신기술이 국가 경쟁력인 시대에 여성기업이 미래 산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협회와 여성기업종합센터를 연계해 효율성을 제고하고 인사교류 활성화, 공동 TF 운영을 통해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며 “지역, 업종, 규모를 초월한 다양한 여성기업이 함께하는 소통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이정한 명예회장 “女경제인에 지원군 되길”

이·취임식에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나경원·정성호·이인선·조은희·신동욱·오세희 국회의원, 한무경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제8대 여경협회장) 등 내외빈 및 여경협 회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오 장관은 축사를 통해 “한국 경제는 중소벤처기업과 여성이라는 새로운 성장 엔진을 가동해야만 글로벌 시장에서 미래를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박 회장을 비롯한 여경협과 여성 경제단체들이 주도적으로 앞장서서 새로운 성장과 도약을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경협은 이날 이정한 제10대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이 명예회장에게 추대패와 기념앨범을 전달하며 임기 동안 협회와 여성기업 발전을 위한 노고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명예회장은 “임기 동안 단 한 순간도 후회 없이 최선을 다했고 값진 깨달음과 귀한 인연을 얻었다”며 “박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협회가 더욱 굳게 하나 돼 모든 여성 경제인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에서 여경협은 국립암센터에 저소득 암환자의 치료비 3800만원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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