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나신평, 케이카캐피탈에 ‘BBB+’ 신용등급 부여

김연서 기자I 2025.12.23 18:04:01

중고차 판매 확대 힘입어 캡티브 사업 기반 안정
케이카 연계 할부금융 중심…영업자산 대부분 차지
중고차 시장 점유율 상승에 자산 규모 두 배 이상 확대
“계열 내 전략적 중요성·물적 담보 확보 자산 긍정적”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NICE신용평가(나신평)는 케이카캐피탈의 장기신용등급을 ‘BBB+(안정적)’으로 평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케이카캐피탈은 2018년 11월 설립된 중고차 전문 캐피탈사로, 중고차 온·오프라인 판매 사업을 영위하는 케이카와 캡티브(captive) 관계에 있다. 이에 따라 영업자산 대부분이 케이카와 연계된 중고차 할부금융 자산으로 구성돼 있다.

나신평은 케이카캐피탈의 사업 기반이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캡티브 캐피탈사 특성상 케이카의 판매 실적과 회사의 영업 실적이 밀접하게 연동되고 있으며, 케이카가 중고차 인증 서비스 등을 통해 일정 수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봤다.

이를 바탕으로 케이카의 중고차 판매량과 시장 점유율은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다. 케이카의 중고차 시장 내 점유율은 2020년 8.5%에서 2024년 12.3%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케이카캐피탈의 자산 규모도 2020년 말 3209억원에서 2025년 9월 말 기준 6659억원으로 늘어났다.

김석우 나신평 수석연구원은 “케이카 금융 이용 고객의 약 90%가 회사를 통해 할부를 실행하고 있으며, 케이카를 통한 중고차 할부금융이 회사 총채권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계열 브랜드 취급률과 케이카 영업에서 회사가 가지는 전략적 중요성, 물적 담보가 확보된 자동차금융 자산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사업 안정성은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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