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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구급 대원들이 도착했을 때 아기는 엎드린 자세로 심정지가 온 상태였다. 이후 아기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아기의 부모인 30대 남성 A씨와 30대 여성 B씨는 전날 오후 10시께 외출해 PC방에서 게임하던 중 홈캠(가정용 촬영 기기)으로 아이 상태를 확인한 뒤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집에 와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두 사람으로부터 아기가 최근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을 다녀왔고 약을 처방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들 부부는 경찰 조사에서 “아기에게 약을 먹이고 재운 뒤 외출했고 이후 홈캠으로 아이를 확인하다 움직이지 않아 뭔가 이상해 집으로 왔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아기의 시신에는 현재까지 외상 등 특이 사항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아기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