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설계부터 학습까지 자체 수행했으며, 한국어 대화와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의 지시 이행, 추론 효율성에 초점을 맞췄다.
라온-1 미니 프리뷰는 AI 모델 공유 플랫폼 허깅페이스에 아파치 2.0 라이선스로 공개됐다.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연구와 상업적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이 모델은 전체 300억개 매개변수 가운데 추론 과정에서 40억개만 활성화하는 전문가 혼합(MoE) 구조를 적용했다. 여기에 크래프톤이 자체 개발한 선형 어텐션 기술을 결합했다. 필요한 매개변수만 활성화해 연산량을 줄이고 응답 속도와 추론 비용을 개선하려는 설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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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모델 성능뿐 아니라 실제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추론 비용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AI 서비스를 운영할 때는 모델의 성능뿐 아니라 요청을 처리하는 데 필요한 연산 자원과 비용도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이번 버전은 정식 출시에 앞서 공개한 프리뷰 모델이다. 크래프톤은 성능을 개선한 뒤 정식 버전을 출시하고, 학습 과정과 평가 결과를 담은 기술 보고서도 공개할 계획이다.
이강욱 크래프톤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는 “라온-1 미니 공개는 크래프톤이 5년 넘게 축적한 AI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언어 모델을 독자 개발한 성과”라며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AI 활용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지난 4월 AI 모델 브랜드 ‘라온’을 출범하고 음성 언어 모델, 실시간 음성 대화 모델, 음성 합성 모델, 비전 인코더 등 4종의 AI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연구진은 국제 AI 학회인 NeurIPS, ICML, ICLR 등에 지금까지 논문 54편을 발표했으며, 올해 NeurIPS 2026에서는 메인 트랙 논문 9편이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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