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엘살바도르 정부가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의 개발도상국 인재 양성 경험에 관심을 보이면서 이뤄졌다. 아벤다뇨 대사는 엘살바도르 정부와 영남대가 협약을 체결해 현지 우수 학생들이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석사과정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엘살바도르 대학과 영남대 간 학생·학술 교류 확대, 공동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단계적인 협력체계 구축도 요청했다.
최 총장은 외국인 유학생 장학·지원 제도를 설명하고 엘살바도르 청년의 유학과 장학 지원을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정부 부처와 대학이 참여할 수 있는 협력 과제를 구체화하기로 했다.
영남대는 한국의 경제·사회 발전 과정과 새마을운동의 원리를 연구·교육하기 위해 2011년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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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는 니카라과 등 중남미 국가를 비롯해 아프리카와 아시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새마을개발 교육을 진행해 왔다. 최 총장은 최근 주한 아프리카 대사단 초청 강연에서 아프리카 20개국 외교관들에게 한국의 발전 경험과 새마을학 연구 성과를 소개하기도 했다.
아벤다뇨 대사는 “엘살바도르의 국가 발전을 위해 인적자원 개발을 중요한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영남대와 정부 부처, 현지 대학 간 협력과 교류가 실현되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 총장은 “엘살바도르 학생들이 영남대에서 전문성을 쌓고 고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사회 혁신에 기여하도록 협력의 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접견은 협력 방향과 가능성을 논의한 초기 단계다. 실제 학생 선발 규모와 장학 조건, 공동교육 과정 등은 향후 정부·대학 간 협약과 실무 협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