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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아이는 매출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차별화된 기술력 △효율적인 경영 역량 △팝업 플랜 출시 등을 꼽았다. 매쉬가 분석한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웹 대시보드 ‘매쉬보드’(mAsh Board)의 2024년 이용자는 전년 대비 약 270% 증가, 월별 체류 시간도 전년 대비 약 200% 상승했다.
매쉬는 폐쇄회로(CC)TV 영상을 AI로 분석해 오프라인 매장의 인기 구역, 이탈 고객 등을 정량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메이아이의 AI 엔진은 하루 평균 약 1만9000시간 이상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며 2020년 말부터 처리한 영상의 누적 시간은 1000만 시간에 달한다.
메이아이는 지난해 달성한 성과를 원동력 삼아 올해 본격적인 기업 규모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다수의 글로벌 박람회와 글로벌 IR(기업활동) 프로그램 참여하고 국내 고객사의 해외 거점을 분석하며 매쉬의 해외 도입 사례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다.
박준혁 메이아이 대표는 “2024년은 메이아이가 기술 혁신과 시장 확장 측면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은 해다. 기존 CCTV 인프라를 활용한 공간 운영 해법과 팝업스토어 특화 솔루션으로 해외 진출 기반을 구축했다”며 “2025년에도 데이터 기반의 오프라인 공간 혁신을 이끌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이아이는 CCTV를 활용한 매장 방문객 AI 분석 모델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오프라인의 디지털화에 주력한 기업이다. 특히 SK쉴더스, 에스원(012750) 등 국내 주요 보안 업체와 협력해 추가 장비 구매와 시공 없이도 CCTV에 매쉬를 즉시 도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