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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 4월 2.89%에서 △5월 2.90% △6월 3.05% △7월 3.18%로 넉 달 연속 상승했다. 8월에는 3.18%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며 상승세가 멈췄지만 9월 들어 다시 큰 폭으로 올랐다. 지난해 9월(2.52%)과 비교하면 1년 새 0.91%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9월 잔액 기준 코픽스는 3.15%로 전월(3.05%)보다 0.10%포인트 올랐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2.71%에서 2.79%로 0.08%포인트 상승했다. 세 지표가 모두 오르면서 은행권의 자금조달 비용 상승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코픽스는 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IBK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금리를 가중평균해 산출하는 지수다. 은행이 취급하는 예·적금과 은행채 등의 금리가 오르면 코픽스도 상승한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에 새로 조달한 자금의 금리만 반영하기 때문에 시장금리 변동에 상대적으로 민감하다. 반면 잔액 기준과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기존에 조달한 자금까지 포함해 금리 변동이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난다.
이번 코픽스 상승으로 은행권 변동형 주담대 금리에도 상승 압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주요 시중은행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등을 변동형 주담대 기준금리로 활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코픽스 상승분이 대출금리에 반영되면 신규 대출자뿐 아니라 금리 재산정 시기가 도래한 기존 차주들의 이자 부담도 늘어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