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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K리그 최초 포스트 매치 콘서트 론칭…첫 주자는 잔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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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04.24 14:30:07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결합한 새로운 컬처 제시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 모터스가 경기 종료 이후 콘서트를 결합한 새로운 관람 콘텐츠를 선보인다.

전북은 경기 후 공연을 결합한 신규 컬처 프로그램 ‘The 3rd Half(더 서드 하프)’를 24일 공식 발표했다. ‘더 서드 하프’는 전·후반(1·2nd Half)에 이어 또 하나의 45분을 더한다는 개념이다. 경기의 열기를 공연으로 이어 경기장의 감동을 완결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미지=전북현대
전주월드컵경기장을 단순 경기장이 아닌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전환하려는 시도의 일환이다. 기존 스포츠 이벤트가 하프타임 중심의 짧은 공연에 머물렀다면, 전북은 경기 종료 이후에도 팬들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웠다.

구단 측은 “특히 6월 월드컵 휴식기로 홈경기 공백이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상반기 마지막 홈경기를 ‘축제형 이벤트’로 설계했다”며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고유 브랜드로 정착시킬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첫 무대는 밴드 잔나비가 장식한다. 잔나비는 지난해 같은 장소 공연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전주성을 찾는다. 공연은 5월 17일 열리는 K리그1 15라운드 김천상무전이 끝난 뒤 진행된다.

가격 정책도 눈길을 끈다. 전북은 추가 공연 비용 없이 기존 홈경기 티켓 가격을 유지하기로 했다. 아티스트 측 역시 프로젝트 취지에 공감해 별도 비용 없이 참여한다.

구단은 이번 시도를 통해 관중 체류 시간 확대와 신규 팬 유입, 특히 K-pop 팬층 흡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경기장을 ‘콘텐츠 소비 공간’으로 재정의해 수익 구조 다변화까지 노린다는 복안이다.

이도현 전북 단장은 ‘’더 서드 하프‘는 K리그 최초 시도“라며 ”축구 팬과 음악 팬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전북만의 문화로 자리 잡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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