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톰행크스 美 육사 공로상 취소에…"중대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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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I 2025.09.08 23:00:47

8일 SNS에 시상 취소 환영 글 적어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배우 톰 행크스에 대한 웨스트포인트(미 육군사관학교) 동문회의 공로상 시상 취소를 환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트루스 소셜에서 이를 두고 “중대한 조치”라며 “우리의 위대한 웨스트포인트(육사)가 배우 톰 행크스에 대한 시상식을 취소했다”고 썼다.

그는 행크스를 “파괴적인, 정치적으로 각성된(WOKE) 수상자”라고 지칭하며 “우리는 그들이 미국의 소중한 상들을 받는 것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카데미 시상식과 다른 가짜 시상식들도 공정과 정의의 이름으로 그 기준과 절차를 재검토하길 바란다”고 했다.

행크스는 공개적으로 민주당을 지지하는 배우로,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대척점에 섰다. 2016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으로부터 자유 훈장을 받았고 2020년 대선 과정에서는 바이든 전 대통령의 모금 행사에 참여했다.

웨스트포인트 동문회는 행크스에게 공로상 격인 ‘세이어 상’을 시상하려다가 돌연 취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웨스트포인트에 대해 “점점 더 위대해지고 있다”고 적었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남북전쟁 당시 노예제를 옹호했던 남부연합군 사령관 로버트 리 장군의 초상화를 웨스트포인트에 다시 내건 바 있다.

톰 행크스.(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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