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디자인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오토데스크(ADSK)는 3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고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임명한다고 발표했지만 27일(현지시간) 주가는 하락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오토데스크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17달러로 예상치 2.12달러를 넘어섰다. 매출은 15억7000만달러로 예상치 15억6000만달러를 웃돌았다. 다만 조정 영업 이익률은 36%로, 전년 동기 39%에서 하락했다.
오토데스크는 2025 회계연도 조정 EPS 가이던스를 기존 8.18~8.31달러에서 8.29~3.35달러 범위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오토데스크는 자네쉬 무르자니를 신임 CFO로 임명했다. 무르자니는 다음달 16일부터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오토데스크는 지난 4월 잉여 현금 흐름 및 조정 운영 마진과 관련된 자체 관행을 조사하고 있다며 10-K 보고서 제출을 연기한다고 밝혔으며 6월부터 엘리자베스 라파엘이 임시 CFO를 맡아왔다.
3분기 양호한 실적 및 가이던스 상향에도 이날 오전 8시 58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오토데스크의 주가는 7.94% 하락한 292.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