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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네이버 측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관련 자료를 제출받은 데 이어 토스 측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문제가 된 것은 토스 앱에서 운영하는 ‘출석 체크 미션’ 등 리워드형 마케팅이다. 이용자가 포인트를 받기 위해 네이버에서 특정 상품을 검색한 뒤 상품 페이지에서 태그를 찾거나, 특정 식당·장소를 검색해 메뉴 가격이나 도보 이동 거리 등을 확인해 입력하는 방식이다. 실제 일부 미션에서는 이를 수행하면 소액의 토스 포인트가 지급된다.
네이버는 이처럼 금전적 보상을 전제로 특정 상품이나 장소에 대규모 검색·클릭을 유도하면 실제 이용자의 관심과 무관한 인위적인 트래픽이 발생해 검색 결과의 신뢰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네이버 스토어와 플레이스 등에서 특정 키워드와 업체로 유입이 집중될 경우 다른 사업자들의 노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네이버는 토스만 문제 삼은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앞서 비슷한 방식으로 네이버 검색을 활용한 리워드 마케팅을 진행한 다른 사업자들에게도 해당 행위를 중단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네이버에 따르면 토스를 제외한 업체들은 모두 관련 마케팅을 중단하겠다는 취지로 회신했다.
규모에서도 차이가 컸다는 게 네이버 측 설명이다. 네이버가 자사 플랫폼을 대상으로 한 어뷰징성 리워드 마케팅 유입을 분석한 결과 토스가 전체의 약 99%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네이버는 토스 측에도 지난해 검색 서비스의 신뢰성을 훼손할 수 있는 리워드 마케팅을 중단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결국 경찰 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스 측은 이번 사안에 대해 “현재 경찰이 수사 중인 사안으로 확인해 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