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시장은 25일 자신의 SNS에 글을 통해 “지난 4년 간 파주를 위해 일하면서 모범적인 행정을 펼쳐온 현직 시장으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우세를 보였는데 경선 기회조차 주지 않는 것은 받아들일 없으며 더불어민주당에 재심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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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최 시장은 “부족함과 허물이 있는 평범한 인간으로서 가저을 잘 살피지 못한 가장으로서 불찰과 공인으로서 책임은 있지만 결단코 가정폭력을 행사한 적은 없다”며 “눈물 없이는 말할 수 없는 아픈 가정사가 있지만 쉽게 눈물을 보일 수 없는 직분인데다 함부로 가슴 아픈 가정사를 밖으로 말하기 어려운 가장”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는 결고 검증이라는 미명하에 정치적 칼날로 가족의 손발을 베어내고 아물고 있는 상처를 덧나게 할 대상이 아니다”며 “피눈물나는 가정사를 선거에 끌어들여 정치적으로 음해하고 모략함으로써 내 가정은 씻을 수 없는 상처와 큰 고통을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50만 파주시민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더 이상의 부당한 정치적 음해와 모략에 결코 굴복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재심 신청 의지를 분명히 했다.
최종환 시장은 “지금부터는 저열한 정치공작이 자칫 유능한 정치로 미화될 수도 있는 오욕의 정치를 필사적으로 저지하고 추방할 것”이라며 “지금부터는 정정당당한 정치가 파주지역 정치의 본류가 될 수 있도록 치열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족하고 허물 많지만 나를 믿고 지지하는 당원 및 시민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정치공작에 굴복하지 않고 담대히 맞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