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대표팀에 추가 발탁된 NC다이노스 포수 김형준이 기쁜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털어놓았다.
KBO는 10일 “소속팀 훈련 도중 손가락 골절상을 입어 대회 출전이 여려워진 최재훈(한화이글스)를 대신해 김형준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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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태극마크를 단 적이 있는 김형준은 지난 시즌 KBO리그에서 127경기에 나와 타율 0.232, 홈런 18개, 55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KBO리그 포수 수비상을 받은 김형준은 “태극 마크가 주는 무게감을 잊지 않고 경기에 임하겠다”며 “팀 동료들과 끝까지 미국 전지훈련 캠프를 마무리하지 못해 아쉽지만, 새로운 투수들의 공을 받아보며 선수들의 구질 등을 파악한 것은 다가올 시즌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손목 상태도 좋고, 시즌에 맞춰 몸 상태도 잘 준비해왔다”며 “(WBC 대표팀에서)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하는 만큼, 책임감 있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김형준은 함께 WBC 대표팀에 뽑힌 팀동료 김주원, 김영규와 함께 10일 한국으로 출발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WBC 대표팀은 이달 중순 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에 돌입하며 3월 5일 일본 도쿄에서 체코와 1차전으로 WBC 일정을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