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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신평은 내포그린에너지의 신용등급 상향 주요 요인으로 △한국가스공사 개별요금제 등에 기반한 우수한 연료도입경쟁력 △집단에너지 사업권역 내 열 판매량 증가 전망 △자본누적 및 차입금 순상환 기조에 따른 재무안정성 지표 개선 등을 꼽았다.
지형삼 나신평 책임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 개별요금제 기반의 연료도입경쟁력을 바탕으로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설비 중 최상위권의 급전지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장기 연료비 변동 등에 대한 가격조건 협상권도 갖추고 있다”며 “설비용량에 비례해 수취하는 용량요금으로 고정비 부담에 대응하는 가운데, 우수한 원가경쟁력과 열 판매량 증가를 바탕으로 현 수준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창출력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실제 내포그린에너지는 지난 2023년 6월 발전소 상업운전 개시 이후 폭발적인 영업현금창출력을 시현하고 있다. 2024년에서 2025년까지 2개년 평균 1666억원의 EBITDA를 기록 중이며, 2025년 초 발전소 프로젝트파이낸싱(PF) 차입금 리파이낸싱을 단행해 중단기 상환 부담도 크게 덜어냈다.
지 책임연구원은 “설비투자와 배당 등 제반 자금 소요에도 우수한 영업현금창출력과 완화된 상환 부담 등에 기반해 재무안정성 지표 개선세가 뚜렷하게 지속될 것”이라며 “2023년 말 3084%에 달했던 부채비율은 2024년 말 370.6%로 급감한 데 이어, 2025년 말 256.6%까지 낮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단계적 도입을 앞둔 지역별 전력가격(LMP) 제도 등 국내 전력가격제도 변동과 최근 불거진 미국-이란 전쟁 등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가격 변동성 확대는 주요 모니터링 대상으로 지목됐다.
나신평은 실질적인 상환능력을 보다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등급변동 검토 요인을 기존 ‘부채비율’ 중심에서 ‘총차입금/EBITDA’와 ‘EBITDA 창출 규모’로 변경했다.
지 책임연구원은 “분산에너지법 시행으로 계통 및 수급 상황을 반영하는 지역별 전력가격이 도입될 예정인 만큼 발전소 소재지별 수익성 변동 가능성을 점검할 예정”이라며 “최근 미국-이란 전쟁 영향으로 유가와 LNG 가격 변동성이 커지며 계통한계가격(SMP) 수준이 회사의 영업비용과 수익성에 핵심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연료도입경쟁력을 바탕으로 자본 누적과 차입금 상환 기조가 이어지겠지만, 에너지 산업의 중기적 제도 개편 경과 및 지정학적 리스크 영향이 존재한다”며 “달라진 등급변동 검토 요인인 총차입금/EBITDA 및 EBITDA 창출 규모 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