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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보건환경연구원과 질병관리청의 확인 진단검사 결과 회복기 혈청의 항체가가 급성기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이날 확인 진단됐다. 역학조사 결과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받은 이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뇌염 환자는 주로 8월~11월 사이 발생하는데, 그중 9~10월에 집중된다. 환자의 87.9%는 50대 이상이며, 2016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환자 수는 168명, 사망자는 27명으로 집계됐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까지 진행된다. 또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며 그중 20~30%는 사망할 수 있다. 뇌염 증상이 회복되더라도 환자 30~50%는 손상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고 한반도 전역에서 10월 말까지 활동한다.
이에 따라 질병청은 모기 물림에 주의하고 증상 발현 시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한다.
일본뇌염은 백신을 통해서도 예방할 수 있는데,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인 12세 이하 어린이(2012년 1월 이후 출생자)는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또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18세 이상 성인 중 위험지역(논, 돼지 축사 인근)에 거주하거나 전파 시기에 위험 지역에서 활동 예정인 사람, 비유행 지역에서 이주해 국내에 장기 거주할 외국인, 일본뇌염 위험국가 여행자 에도 예방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