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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가 끝나고도 상어가 여전히 수로에 머무르며 나가지 않자 결국 이날 인위적으로 상어를 모는 작업을 벌였다. 11시부터 해경과 소방본부 구조정, 모터보트 등 배 5척이 동원돼 작업이 시작됐다.
선박에 장착된 워터펌프로 물을 뿌려 수로 안쪽 제4보도교서부터 유도작업을 시작해 제5보도교 쪽으로 천천히 이동을 유도했다.
당국은 상어를 직접 접촉하지 않고 먼 거리에서 물을 뿌리는 방식으로 상어의 이동을 유도했다. 한동안 상어가 보이지 않아 수로 밖으로 나간 것으로 추정됐으나 구경 온 시민들이 다시 상어를 발견하면서 재작업에 들어갔다. 당국은 예상 이동 통로를 지키고 있다가 물을 뿌리는 방식으로 작전을 변경했으나 이 방식도 여의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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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은 이후 다시 날짜를 정해 대형 그물을 이용한 구조 작전을 벌일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낮은 수심의 수로에서 상어가 계속 머물 경우 건강 문제 등이 우려돼 좀 더 적극적으로 외해 유도를 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단 그물 제작 등에 시간이 걸려 다음 작업은 다음달 2일은 돼야 가능할 전망이다.
연휴 내내 많은 많은 관광객들이 찾은 친수공원에는 이날도 마지막으로 상어를 보기 위해 모인 시민들로 붐볐다. 이날 구조작업이 중단되면서 ‘부캉이’를 볼 수 있는 시간은 좀 더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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