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오픈런에…'신라 금관' 특별전 내년 2월까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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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기자I 2025.11.13 13:14:15

국립경주박물관, 전시 기간 72일 연장
17일부터 온라인 예약·현장 배포 병행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에이펙) 정상회의를 기념해 국립경주박물관이 신라 금관을 한자리에 모은 특별전이 내년 2월까지 전시를 연장한다.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에 전시된 황남대총 금관과 남분 북분 금허리띠. (사진=국립경주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은 특별전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의 전시 종료일을 당초 12월 14일에서 내년 2월 22일까지 72일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박물관 측은 “금관 전시에 대한 폭발전인 관심과 뜨거운 호응에 보답하고자 전시 연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신라 금관이 세상에 처음 알려진 지 104년 만에 각 6점의 신라 금관과 금허리띠를 한자리에 모은 사상 최초의 특별전이다. 특히 이번 APEC 정상회의 기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금관총 금관 모형을 선물로 받으면서 실물을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국립경주박물관에 따르면 지난 2일 일반공개 이후부터 매일 긴 대기 행렬이 아침부터 이어지고 있다. 박물관 측은 “하루 2550장 한정으로 배포되는 입장권은 오전 중 모두 소진될 정도로 관람 열기가 뜨겁다”며 “일반 관람이 시작된 2일부터 11일까지 모두 2만 6608명이 전시를 관람했다”고 전했다.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에 전시된 천마총 금관과 금제 장신구들. (사진=국립경주박물관)
박물관은 전시 개막 이후 관람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관람 환경 개선과 경주 여행을 계획하는 원거리 여행자와 장애인 및 노약자의 관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17일부터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병행 운영한다. 회차당 인터넷 예약 70매, 현장 배포 80매로 운영 방식을 개선하여 현장 혼잡을 줄이고 관람 접근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온라인 예약은 17일 오전 10시부터 국립경주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다음 한 주간 원하는 회차를 선택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 10시에 다음 한 주간의 예약창이 열린다. 현장 배포 입장권은 기존과 같이 매일 오전 9시 20분부터 박물관 정문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윤상덕 국립경주박물관장은 “이번 특별전시 연장 결정은 폭발적인 관심에 대한 감사의 의미이자, 더 많은 국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신라의 황금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며 “지역 주민뿐 아니라 전국의 관람객이 좀 더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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