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체험관, 실감형 콘텐츠로 새 단장…24일 재개관

장병호 기자I 2025.10.21 17:18:53

4K 영상·몰입형 4면 대형 스크린
입체 음향 통해 생생한 독도 체험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동북아역사재단은 영등포 독도체험관을 감형 체험 콘텐츠로 전면 리뉴얼하고 24일 재개관식을 개최한다고 21일 전했다.

독도체험관 재개관 포스터. (사진=동북아역사재단)
이번 재개관은 독도체험관을 실감형 독도 체험 콘텐츠로 전면 리뉴얼한 것을 기념하는 자리다. 광복 80주년과 대한민국 칙령 제41호 제정 125주년을 함께 기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재개관식에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박현우 영등포구의원, 오세정 서울대 전 총장, 박경서 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 박인국 숙명학원 이사장, 정진성 서울대 명예교수, 당산중학교와 유한공업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실감영상실’ 신설이다. 관람객은 독도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초고화질(4K) 영상과 함께, 몰입형 4면 대형 스크린, 입체 음향 등 실감 기술이 결합한 공간을 통해 마치 독도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다.

1947년부터 1953년까지 세 차례 독도를 조사했던 학술조사대원의 모습도 인공지능(AI) 복원 기술로 생생하게 되살렸다. 이 기술은 올해 국립중앙박물관 ‘광복 80주년 특별전’에서도 활용된 것으로 복원된 인물의 표정과 시선을 통해 독도를 향한 학문적 열정과 수호 의지를 관람객에게 생생히 전달한다.

전시 콘텐츠도 업그레이드했다. 초고화질 독도 실사 영상과 최신 데이터 기반 그래픽을 결합한 전시 외에도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인터렉티브 체험물을 전시 전반에 배치했다. 실감형 콘텐츠를 통한 몰입감이 자연스럽게 전시 탐색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해 독도의 자연과 역사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박지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은 “체험형 콘텐츠로 새롭게 정비한 독도체험관이 관람객이 단순히 ‘독도를 보는 전시’를 넘어 ‘독도를 체험하며 기억하는 교육의 장’으로 기능할 것”이라며 “독도체험관이 독도의 역사와 자연의 의미를 모든 세대가 함께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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