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낮은 풍속에도 작동하는 발전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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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영 기자I 2025.05.07 15:38:28

이상민 기계공학부 교수팀 연구성과
“풍력발전 외 분야서도 응용 기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중앙대 연구진이 약한 움직임이나 낮은 풍속에서도 높은 출력을 내는 발전 기술을 개발했다.

왼쪽부터 정세훈 박사과정생, 허지웅 박사과정생, 이상민 교수(사진=중앙대 제공)
중앙대는 이상민 기계공학부 교수팀이 이런 연구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금오공대 정지훈 교수, 연세대 홍진기 교수팀이 참여했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Advanced Energy Materials)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낮은 풍속에서도 높은 출력을 낼 수 있는 ‘비접촉식 정전소자’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비접촉식 구조에서 폴리머 층 표면의 정전기 유도 현상을 분석한 것이다. 이를 통해 이온화 게이트를 연결했을 때 전압 증폭과 전자 증식이 발생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중앙대는 “연구팀은 단일 층 기준 최대 1.5kV, 2.5A의 피크 전압과 전류를 발생시킬 수 있으며, 층을 쌓는 형태로 구조를 확장하면 같은 입력 에너지에도 더 높은 전기 출력이 가능해 최고 21.2W/m2의 전력밀도를 지니는 정전 소자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이 구현한 소자는 접촉식 구조로 약한 움직임에도 작동할 수 있다. 낮은 풍속에도 높은 효율을 가지는 풍력 발전소자를 개발한 것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해당 풍력 발전소자는 매우 낮은 바람 속도(4m/s 이하)에도 높은 전력 출력이 가능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사업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다. 이상민 교수는 “이번 연구성과는 낮은 에너지에서도 큰 출력을 발생시킬 수 있는 고효율 발전소자에 대한 연구로 이 연구를 통해 개발한 기술은 풍력 발전뿐만 아닌 다양한 분야에서도 응용이 기대되는 신기술”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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