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소 게임사 생성형 AI 제작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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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기자I 2026.02.26 11:16:02

올해 생성형 AI 활용 제작 사업 신규 도입
5개사에 상용 AI 도입 비용 제공
제작비·신작 국내외 마케팅비 등 단계별 운영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중소 게임사의 제작 효율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6 게임콘텐츠 사업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제작 지원 △게임 제작 지원 △게임 마케팅 지원 등 3대 분야로 구성한다.

서울시청 전경(사진=이데일리DB)
특히 올해부터는 중소 게임사 ‘AI 활용 게임 제작 지원’ 사업을 신규 도입한다. 대형 게임사가 대규모 자본을 바탕으로 자체 AI 기술을 내재화하는 상황에서 중소 게임사 역시 기술 격차를 완화할 수 있도록 상용 AI 솔루션을 실무에 도입해 제작 시간 단축과 외주 비용 절감을 달성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선정된 5개 기업에는 각 1000만원 내외의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챗GPT(기획), 미드저니·스테이블 디퓨전(아트), 깃허브 코파일럿(코딩) 등 상용 AI 솔루션의 유료 라이선스를 구입해 AI를 활용한 게임 리소스를 제작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시는 신규 개발 게임의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고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제작 지원(최대 3000만원)과 마케팅 지원(최대 4000만원)을 병행 추진한다. 자금난으로 개발이 중단될 위기에 처한 초기 게임사를 지원하고 국내 시장 한계를 넘어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다.

이와 함께 상암동에 조성한 ‘서울게임콘텐츠센터’를 통해 입주 공간 제공, 네트워킹,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등을 이어가며 중소 게임사와 스타트업을 위한 성장·발전의 종합 거점 역할도 지속 강화해갈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7일부터 3월 26일까지 서울경제진흥원(SBA)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게임산업은 수출 경쟁력이 가장 높은 콘텐츠 산업 중 하나로, AI 등 신기술과 결합할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중소 게임사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주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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