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멤버스, 창사 첫 희망퇴직…"AI 전환 속 인적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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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진 기자I 2025.11.12 16:28:13

45세 이상·근속 5년 이상 대상 첫 구조조정
최대 36개월치 위로금·재취업 지원금 1000만원 지급
“디지털 경쟁력 강화·미래 투자 위한 전략적 결정”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롯데그룹의 통합 멤버십 ‘엘포인트(L.POINT)’를 운영하는 롯데멤버스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AI(인공지능) 전환과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따른 조직 재편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사진=롯데멤버스 CI)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멤버스는 이날 오전 사내 게시판을 통해 희망퇴직 시행 공지를 냈다. 2015년 설립 이후 10년 만의 첫 인력 구조조정이다.

대상은 그룹 근속 5년 이상, 1982년 이전 출생(45세 이상) 직원이다. 신청은 이달 19일까지 받는다. 근속연수에 따라 최대 36개월치 기본급을 지급하며, 재취업 지원금 1000만원, 재취업 교육비 100만원, 대학생 자녀 학자금 1인당 1000만원 등 별도 지원도 포함한다.

롯데멤버스 관계자는 “AI 도입이 가속화되는 환경 속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인적 쇄신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디지털 산업 투자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멤버스는 약 43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통합 멤버십 플랫폼으로, 최근 데이터 기반 금융 서비스와 AI 트렌드 분석 등 빅데이터 중심의 사업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편, 같은 그룹 내 편의점 계열인 세븐일레븐도 지난달 경영 효율화를 이유로 희망퇴직을 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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