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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여성공학인의 성장과 산업계 진출을 뒷받침 하기 위해 내년 첫 ‘여성공학인 실태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실태조사의 근거 등을 담은 ‘산업기술혁신 촉진법’ 개정안은 조정식 국회의장 대표발의로 올해 발의됐으며, 관련 조사 예산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
조사를 통해 산업계 여성 연구개발 인력의 현황과 성장 경로를 체계적으로 살피고, 경력단절을 유발하는 요인 등을 파악한다. 산업부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경력단절 예방과 처우 개선 등 현장 수요에 맞는 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술혁신과 공학 인재 양성에 기여한 여성공학인 5명과 여성공학인 채용·성장을 지원한 우수기관 5곳에 산업부 장관표창을 수여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김상희 SK실트론 팀장, 황경민 브이픽스메디칼 대표, 노유정 부산대 교수, 나정조 덕성여대 교수, 노윤숙 인하대 교수가 수상했다. 우수기관에는 한국남동발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비바리퍼블리카, 한미글로벌건축사무소, 커먼컴퓨터가 선정됐다.
이어 열린 산업기술포럼에서는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연구원장이 ‘AI로 진화하는 산업생태계’를, 노미정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상무가 ‘AI시대의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강연했다.
산업현장에서 활약해 온 여성 엔지니어들의 이야기를 담은 ‘세상을 바꾸는 여성엔지니어 21’ 출판기념회와 토크콘서트도 열렸다. 참석 패널들은 여성공학인으로서 도전하고 성장해 온 경험을 공유하고, 산업계에서 여성공학인의 역할을 확대하고 기업 현장 공학인의 처우를 개선할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여성공학인들이 경력단절 없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기여한 만큼 정당하게 인정받으며, 산업의 핵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