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정 자란다 창업자는 21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제14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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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창업자는 “자란다 창업을 구상할 당시 아이를 맡길 곳이라곤 ‘조부모 육아’나 ‘학원 뺑뺑이’뿐이었다”며 “아이가 자라는 동안 나 역시 꿈과 커리어를 이어나가고 싶었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스스로 끊임없이 질문을 던졌다”고 말했다.
특히 장 창업자는 단순히 아이를 먹이고 입히고 재우는 서비스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아이와 워킹맘이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 고민의 결과가 자란다의 시작이었다고 장 창업자는 고백했다. 그는 “계속해서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대답을 듣고, 다시 물음표를 던지는 일상이 계속된 결과”라고 전했다.
장 창업자는 일상생활에서도 끊임없이 던지는 질문이 결국 더 나은 의사결정으로 이끌 수 있다고 봤다. 또한, 불합리한 일도 질문을 통해 바로잡힐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는 과정 자체가 일상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 과정에서 질문할 수 있다는 용기를 강조했다. 장 창업자는 “제 인생을 돌아보면 늘 물음표가 많았다. 학교나 회사에서 지시를 받을 때마다 ‘왜’라는 질문을 던졌다”며 “이 과정에서 질문의 수준보다 중요한 건 질문할 수 있는 용기 자체”라고 언급했다.
다만 질문에 대한 결과가 불만족스럽게 나왔다면, 문제를 좀 더 본질적으로 보거나 더 큰 시야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 창업자는 “국소적인 문제, 표면적인 문제만 팠을 때 원하는 답을 얻지 못했던 것 같다”며 “의문점이 생겼고, 질문을 던질 때 넓은 범위에서 본질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