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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한국의 이재석 해경이 중국 공민을 구하다 순직했다”면서 “삼가 안타까운 사망을 애도하고 그의 가족에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자신을 희생해 남을 구한 이재석 선생의 정신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전날 엄수된 이 경사의 영결식에 주한 중국대사관이 대표로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1일 새벽 인천 옹징군 영흥도에서 인천해양경찰서 영흥파출소 소속이던 이 경사는 갯벌에 고립된 중국 국적의 70대 남성을 구조하던 중 실종됐다. 그는 약 6시간만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발을 다친 중국인을 구조하던 도중 물이 차오르자 이 경사는 부력조끼를 벗어 주고 육지오 이동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해경은 외부 전문가 6명으로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오는 26일까지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사고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린 대변인은 올해 6월 중국 장자제(장가계)에서 중국인 샤오보씨 사례도 언급했다.
지난 6월 장자제에서는 한국인 관광객 11명을 태우고 운전하던 샤오보씨가 뇌출혈 증세에도 마지막까지 운전대를 놓지 않으면서 승객 목숨을 구한 적이 있다. 샤오보씨는 결국 숨졌다.
린 대변인은 “샤오보씨가 생명을 희생해 한국 승객 10여명의 안전을 지켰고 양국 매체에 긍정적인 방향이 있었다”며 “중한간에는 이런 감동적인 이야기가 많고 모두가 양국 인민 간의 우호 감정을 증명하고 심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관영지 환구시보도 조태열 외교부 장관에 대한 사설을 통해 한국과 관계 개선 기대감을 나타내면서 이 경사 사례를 들었다.
환구시보는 “감동적인 것은 중국인을 구조하다가 목숨을 잃은 이 경사에 양국 정부와 국민 모두가 애도와 경의를 표했다는 점”이라면서 “이는 옮길 수 없는 이웃으로서 중국과 한국 국민이 자연스러운 우호적인 유대를 공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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