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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산업 '부동산개발·식품사업' 쪼갠다…하림식품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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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자I 2026.10.26 18: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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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산업 이사회서 사업 부문별 인적분할 의결
존속 하림산업 '양재 물류단지 조성' 집중
하림식품 신설 '식품제조·유통·물류' 전담
27일 주총 거쳐 12월 1일 분할 완료 예정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하림지주의 100% 자회사인 하림(136480)산업이 부동산개발과 식품사업 부문별 분할을 추진한다. 핵심 프로젝트인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사업에 속도를 내고, 식품 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승부수로 풀이된다.

하림산업 '부동산개발·식품사업' 쪼갠다…하림식품 신설
하림산업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사업부문별 수평 인적분할 안건을 의결하고 공시했다. 이번 분할로 기존 하림산업은 부동산개발업을 전담하는 존속법인 ‘하림산업’과 식품사업을 맡는 신설법인 ‘하림식품’으로 나뉜다.

존속법인 하림산업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서 추진 중인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사업에 집중한다. 신설법인 하림식품은 식품 제조·가공부터 식자재 유통과 식품 물류사업 등을 담당한다.

분할 이후에도 모회사인 하림지주가 하림산업과 하림식품 지분을 각각 100% 보유하는 수평적 구조를 유지한다. 하림지주 측은 “이번 분할로 지배구조나 주주 지분율에 변동이 없으며 연결 재무제표상 실적과 자산 구조에도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하림산업의 분할 절차는 27일 자회사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오는 12월 1일 분할 기일에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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