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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조종사 한자리에…통합 안전 표준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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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욱 기자I 2026.10.12 18: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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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간 22회 회의 진행키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12일 개최한 '통합 조종사 안전회의'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12일 개최한 '통합 조종사 안전회의'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대한항공)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양사 조종사를 대상으로 한 달간 안전회의를 진행한다. 서로 다른 운항 환경에서 생긴 절차와 문화의 차이를 점검하고, 통합 이후 적용할 안전 기준과 소통 방식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대한항공은 12일부터 11월13일까지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하나되어 이루는 절대 안전’을 주제로 통합 조종사 안전회의를 총 22회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사 운항승무원 전체가 참석 대상이다.

회의에서는 통합 항공사 기준에 맞춰 재정립한 운항 절차와 훈련 방식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부적인 절차 차이를 점검한다. 양사는 단일화한 안전 표준을 정착시키기 위해 상호 존중과 수평적 소통을 핵심 가치로 삼기로 했다.

비처벌 원칙을 바탕으로 한 ‘공정 문화(Just Culture)’도 논의한다. 업무 과정에서 발생한 인적 오류를 자발적으로 보고하고, 이를 처벌보다 시스템과 근무 환경 개선에 활용하는 문화다. 대한항공은 관련 사례를 분석해 조종사들이 안전 문제를 자유롭게 보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해룡 대한항공 운항본부장은 “상호 존중과 자유로운 소통은 강력한 안전 장비”라며 “양사 승무원이 하나의 팀으로 융합해 안전 운항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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