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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은 콘텐트리중앙의 신용등급 하향 이유로 자회사인 메가박스중앙의 신용도 저하를 꼽았다.
메가박스중앙은 코로나19 이후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한 뒤 관람료 인상과 인건비 감축 등 수익구조 개선 노력을 이어왔지만, OTT 플랫폼 확산에 따른 콘텐츠 소비 행태 변화와 영화산업의 구조적 위축으로 관람 수요가 감소하면서 영업수익성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로 인해 당기순손실이 누적되며 재무구조가 악화됐고 금융비용 부담도 과거 대비 확대됐다. 이에 따라 메가박스중앙의 기업어음 및 단기사채 신용등급 역시 ‘A3’에서 ‘A3-’로 하향 조정됐다.
다만 메가박스중앙은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지난 5월 롯데쇼핑과 메가박스중앙, 롯데컬처웍스 간 합병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외부 투자 유치와 합병 이후 영업 시너지 창출을 통해 사업적·재무적 부진을 극복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신평은 합병 추진 경과와 실질적인 재무 개선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콘텐트리중앙 자체의 재무 부담도 확대되고 있다. 관계사 대여와 지속된 당기순손실로 별도 기준 재무 부담이 심화됐으며 특히 메가박스중앙에 대한 대여금은 2024년 말 250억원에서 2025년 11월 말 1030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2025년 9월 말 별도 기준 총차입금은 4149억원에 달하고 회계상 자본으로 분류되는 신종자본증권도 1459억원이 존재한다.
보유 중인 종속기업 투자주식과 투자부동산을 기반으로 한 재무적 융통성은 있으나 2026년 1월 예정된 17회 사모 전환사채 조기상환과 이매지너스 지분 취득 등으로 추가적인 유동성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신평 “자회사 지분이나 투자부동산을 활용한 추가 자금조달 가능성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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