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BJ’s 홀세일클럽(BJ)은 7년 만에 처음으로 멤버십 요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21일(현지시간) 오전 8시 기준 BJ‘s 홀세일클럽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6% 상승한 91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BJ’s 홀세일클럽 멤버십 요금은 2025년 1월 1일부터 연간 5달러 인상되어 60달러가 되며, 클럽 플러스 멤버십 요금은 10달러 인상되어 120달러로 조정된다.
또한 BJ‘s는 지난 3분기 순이익이 1억557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1.17달러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1억3050만달러, 0.97달러 대비 증가했다고 전했다.
조정 EPS는 1.18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0.93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51억달러로 월가 컨센서스인 51억2000만달러를 소폭 밑돌았다.
동일매장매출은 1.5% 증가했으며, 이 역시 시장 예상치인 1.9%를 하회했다.
한편 경쟁사인 코스트코홀세일도 올해 초 7년 만에 처음으로 멤버십 요금을 인상한 바 있다.